[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주사형 인플루엔자 치료제 `페라미플루`를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크리스트사로부터 수입한 페라미플루는 타미플루, 리렌자 등 기존 치료제와 비교시 동등 이상의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페라미플루는 주성분인 페라미비르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을 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효소인 뉴라미니다아제를 억제,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계절독감, 신종플루, AI 등 다양한 인플루엔자 감염증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회 정맥투여만으로 타미플루의 1일 2회 5일간 투약보다 동등 이상의 효과로 치료의 효율과 환자의 편리성을 높이는 특징이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어 먹거나 흡입하는 약의 섭취가 어려워 주사로 약물을 투여받아야하는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일본 `시오노기`사가 주관하고 녹십자가 국내 임상을 담당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페라미플루는 타미플루보다 신속하고 우수하게 효과가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식약청은 지난해말 신종플루 대유행 단계에서 타미플루로 치료가 되지 않은 환자에게 이 제품의 제한적인 사용을 허용한 바 있다. 51명에게 무상으로 공급됐으며 이중 약 40%가 페라미플루 투약으로 회복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계절독감의 예방백신에 이어 치료제를 허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AI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예방에서 치료까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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