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씨티증권은 21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원화약세에 따른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하이닉스가 올 2분기 1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한 수준이다. 또 3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봉급인상 및 보너스 지급으로 4000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할지라도 1200원내외의 호의적인 환율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이닉스의 2010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1% 더 높였다.
아울러 "시장의 하반기 메모리업황 전망은 지나치게 부정적"이라면서 "현재 하이닉스의 주가도 향후 실적 전망을 반영했을 때 상당히 저평가 돼있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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