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현대증권은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12월과 내년 1월 모객 동향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적정주가를 기존 4만85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하나투어의 12월과 1월 예약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29% 증가하고 있다"며 "12월부터 시작하는 겨울 성수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전년 대비 확대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가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와 환율이 안정화 국면을 이어가면서 하나투어의 상품판가 역시 3년래 최저"라며 "내년 소비경기도 긍정적이어서 여행수요는 충분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
☞하나투어 11월 영업손실 13.9억..전년비 8% 개선
☞(종목돋보기)여행株 너무 왔나? 덜 왔나?
☞(특징주)물오른 여행株 연일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