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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 해외실적 좋네..목표↑-골드만삭스

이정훈 기자I 2009.11.25 08:06:04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가 한국에서 계절적 요인으로 4분기 실적 호전을 보일 것이고 해외에서의 `아이온` 실적도 좋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9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25일자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의 4분기 이익 추정치가 최근 추가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리니지1`과 `리니지2`, `아이온` 등의 한국내 영업이 계절적인 요인으로 4분기에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중요한 것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의 `아이온` 월별 유료계좌 전환비율이 70~80%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따라 내년 유료 가입자수 추정치를 44만1000명에서 58만8000명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또 시장에서는 `아이온` 이후 새로운 핵심게임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하고 있지만 내년말이나 내후년초 출시될 `블레이드앤소울`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 2011년 엔씨소프트의 EPS 추정치를 각각 3%, 5%, 5%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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