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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반도체 `맑음`, 자동차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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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성 기자I 2009.09.20 11:04:24

대한상의 주요업종 4분기 기상도 발표
반도체, 메모리 시장점유율 상승세
자동차, 세금감면 감소..건설, 공공부문 증가세 둔화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오는 4분기는 반도체와 조선업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자동차와 건설, 기계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주요 업종의 3분기 실적 및 4분기 전망 조사`를 발표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메모리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D램을 중심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PC와 핸드폰 등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부문은 작년 4/4분기 약 60억달러에서 48.7% 증가한 90억달러, 생산부문도 작년 동기대비 49.6% 증가한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업종도 고부가 선박 출하 증가로 작년에 이어 수출 1위 품목(09년 544억달러)에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자동차는 일부 세제혜택 종료 등 유인효과가 감소해 내수판매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소비세 인하, 노후차 세금감면 등 지원정책의 효과로 내수 회복세를 보였으나 4분기에는 일부 혜택 종료와 유인효과 감소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분기 36만대로 정점을 찍은 자동차 내수판매는 4분기에는 26만대 수준으로 작년 동기대비 0.7%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카 등 최근 출시되고 있는 신차의 판매성과에 따라 실적은 다소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 기계 업종 역시 공공 건설 상승세 둔화, 일반기계업체들의 투자여력 부족으로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업종은 고가제품 중심으로 판매 회복세가 기대됐다. 3분기까지 생산과 수출, 내수 하락세가 이어지겠지만 4분기에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부문 전망은 고사양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6.0% 상승한 40조원이 예상됐다. 수출은 디스플레이패널, 자동차부품 등 전장품의 수출 호조로 작년대비 29.0% 증가한 3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용 강재수요의 꾸준한 증가세 속에서 신차출시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철강업종은 내수, 수출 모두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전년실적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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