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우리금융지주(053000)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금융업종 중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목표주가를 종전 1만4700원에서 1만67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7일 "최악의 경기상황을 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수익회복력이 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약 1800억원 정도 발생하면서 실적결산에 여유를 줄 것"이라며 2분기 순익 추정치를 종전 1590억원에서 2015억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연간 순익 전망치도 전년대비 95.8% 올린 890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4배 수준이기 때문에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며 "주가가 싼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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