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LG마이크론(016990)에 대해 단기간 실적은 부진하지만 주가는 충분히 바닥국면에 도달했다며 목표주가 3만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권성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6일 "2분기부터 시작하는 휴대폰용 터치 윈도(Touch Window) 사업은 포토리소그래피 기술이 밑바탕이 될 것"이며 "LG전자(066570)나 LG이노텍(011070)과 연계한 사업전략은 향후 파괴력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궁극적으로는 LG이노텍과 합병을 통해 대형전자부품업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G마이크론의 4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3% 감소하면서 추정치를 밑돌았으나, 지난해 12월과 올 1월을 지나면서 주문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현재는 바닥을 탐색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과거에 비해 체질이 개선돼 쉽게 영업적자로 돌아서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해야한다고 권 연구원은 덧붙였다.
▶ 관련기사 ◀
☞LG전자 법인장, 해외서 방탄차 타고 영업
☞LG전자 "프라다폰2 통해 명품족 공략"
☞LG전자, 국내 최대 용량 드럼세탁기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