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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다목적 광장은 겨울철 최고의 놀이 시설인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6레인 70m 길이 대형슬로프와 4레인 40m 길이의 소형슬로프를 설치했다. 대형슬로프에는 썰매 자동 이송 컨베이어를 설치해 작년보다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과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눈놀이장을 운영한다. 길음1동 7단지에는 35m 길이의 얼음봅슬레이장과 스케이트장을 설치한다.
석관동 우이천 다목적 광장 및 길음1동 7단지 공터 두 곳 모두 컬링, 전통놀이, 어린이 놀이기구 등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노원구도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종합운동장에서 ‘2025 노원 눈썰매장’을 선보인다. 눈썰매장, 아이스링크장, 눈놀이동산 등 겨울 전용 체험시설을 비롯해 놀이동산, 빙어잡이 체험장, 컬링·전통놀이 체험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한다.
눈썰매장은 안전을 위해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분리했다. 성인용은 총 길이 90m, 10레인, 어린이용은 길이 50m, 6레인의 슬로프를 갖췄다. 눈썰매장 옆에는 눈놀이동산이 마련되며 플라스틱 눈썰매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올해 처음으로 조성된 놀이동산에는 슬라이딩카, 회전그네, 플라이트,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총 5종의 놀이기구가 마련된다. 기구별 이용료는 3000원에서 400원 사이다.
빙어잡이는 올해도 진행하며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동계 올림픽 인기 종목 컬링 체험장을 운영해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서초구도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2월까지 양재천수영장에 ‘겨울눈놀이터’를 꾸린다. 올해는 13m×70m 규모의 눈썰매장을 새로 마련했다.
눈썰매장을 비롯해 빙어잡기,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등 즐거운 체험과 다양한 놀이기구들도 준비했고, 몸을 녹여줄 그린하우스와 간단한 음식과 따뜻한 차를 즐길 수 있는 매점도 운영한다.
서초구민은 눈썰매장 이용료를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양재천 겨울눈놀이터는 내년 2월 16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에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은 휴무이다.
자치구 관계자는 “겨울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놀이터를 꾸렸다”며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