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5일(현지시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장 마감 후 팔란티어의 주가는 14% 가까이 오른 27.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AI 붐으로 인해 정부와 기업 고객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팔란티어는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CEO 알렉스 카프가 밝힌 대로, 4~6월 기간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매출을 전망했으며 6억 7,810만 달러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팔란티어는 이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7억 4천만 달러에서 27억 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이전에 예상했던 26억 8천만 달러에서 26억 9천만 달러보다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가이던스는 27억 달러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다.
최고 매출 책임자인 라이언 테일러는 AI 애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과 고객에게 배포할 수 있는 완제품 간의 “엄청난 병목 현상”을 극복하도록 기업들을 도우며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