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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과전형, 내신·서류 합산…수능최저 적용

신하영 기자I 2023.08.30 06:11:55

2024학년도 수시모집서 총 2593명 선발
학교추천·학업우수전형 간 중복지원 불가
학업우수전형 2단계서 면접 30% 반영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5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679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844명을 뽑는다. 실기/실적 전형 선발 인원은 70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

사진=고려대 제공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으로 구분된다.

올해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 간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는 점에 유의하자. 학교추천전형의 경우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며 재수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교과성적을 80% 반영하는 전형인 만큼 각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서류평가에선 교과 이수 충실도와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기록을 종합 평가하는 전형이다. 정성 평가를 진행하기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유무가 중요 사항이 아니며, 지원자의 강점·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고등학교에서 학업과 교내활동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으로서 대학에서도 학업을 잘 이어나갈 수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업우수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 평가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계열적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 평가,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7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계열적합전형 의과대학 지원자에 한해서 다중미니면접(MMI면접)을 시행한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 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2024학년도 고려대 수시모집 면접 평가는 대면 면접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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