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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보이는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나이(Age)란 무엇인가’라는 끝나지 안흔 화두에 대한 질문을 조심스럽게 던져본다. 오늘 19일 첫 강연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가 강의한다. ‘갓생갈기를 위한 삶 디자인 전략’이라는 주제로 우리 삶의 요소들을 어떻게 디자인할 때 보다 안녕하고 충만한 나이 듦을 얻을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오는 26일에는 ‘노인과 로봇’을 주제로 신희선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연구원이 강연을 이어간다. 현재와 미래에 로봇은 인간의 삶과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로봇과 함께 인간은 어떻게 나이 들어가는지 들여다본다. 연구 및 관찰 대상인 돌봄로봇 ‘효돌’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3일 강연은 ‘돌봄의 끝, 삶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백영경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가족 해체와 ‘돌봄 공백’ 등을 통해 미래에 맞이할 돌봄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마련돼야 할 문화적, 제도적 조건은 무엇일지 이야기해본다.
‘두산인문극장 2023: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강연은 무료이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