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독립 리서치센터 및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한 연구원이 다룬 하나마이크론(067310) 보고서의 주간 수익률은 22.85%로 집계됐다. 주간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전날 종가 대비 그 주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비교해 계산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14일 발행한 ‘하나마이크론의 480억 원 규모 영구전환사채 발생 결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하나마이크론이 영구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통한 자금 조달로 SK하이닉스(000660)와의 풀 턴키 계약에 대한 우려 해소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간수익률 2위는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를 분석한 변운지 하나금융 연구원이 차지했다. 수익률은 22.16%다. 변 연구원은 ‘반도체 사이에 피어난 전고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 호조 원인은 반도체 소재와 태양광 매출 성장 덕분으로 분석하며 ‘하이-K’ 수요와 석유화학 촉매 양산을 기대했다.
주간수익률 3위는 에스앤에스텍(101490)을 분석한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이다. 수익률은 17.48%다. 곽 연구원은 ‘EUV의 떠오르는 샛별’이라는 보고서에서 메모리 시장에서도 적용되는 EUV 레이어 수가 늘어나면서 관련 비용 지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에스앤에스텍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한 ‘당일 수익률’에서는 변 하나금융 연구원의 레이크머티리얼즈 관련 보고서가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21.51%를 기록했다.
당일수익률 2위는 아이티센(124500)을 분석한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금(GOLD)에 이어 AI, 클라우드 사업 포트폴리오 탄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9.99%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3위는 에코앤드림(101360)을 분석한 김두현 하나금융 연구원으로 ‘CRMA 발표 임박, 2차전지 전구체 매출 본격화 기대’라는 보고서를 통해 수익률 9.91%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에는 증권사 소속 연구원 121명이 총 221개의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