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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6%, 부정평가는 64.7%로 나타났다. ‘잘 모름’ 응답은 2.7%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같은 조사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1%포인트 늘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자세히 보면 20대 (28.3%, 67.9% 이하 긍정-부정 순), 30대 (24.9%, 73.3%), 40대 (20.5%, 79.1%), 50대 (30.0%, 68.1%)였다. 60대 이상에서도 긍정평가가 52.0%에서 47.9%로 4.1%포인트나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45.6%에서 47.8%로 2.2%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서울에서는 긍정평가가 37.1%에서 28.5%로 8.6%포인트나 줄었고, 부정평가는 58.4%에서 69.4%로 11.0%포인트 급등했다.
보수진영 우세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평가가 54.4%에서 45.9%로 8.5%포인트 하락해 과반 지지가 무너졌다. 부정평가는 38.8%에서 51.4%로 12.6%포인트나 올랐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긍정평가는 46.5%에서 42.3%로 4.2%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51.6%에서 54.4%로 2.8%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3.7%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