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종식을 위한 무료 콘서트…'수원 평화음악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무료 콘서트 ‘2022 치유와 평화를 위한 평화음악회’가 11일 오후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수원을 시작으로 부산과 제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22 치유와 평화를 위한 평화음악회’의 공연 모습(사진=한교총).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 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음악회의 주제는 ‘마음을 잇는 길’로, 코로나 19 이후 사라진 일상에 대한 회복을 기원하는 동시에 여전히 손잡고 걸어가야 할 길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72주년과 우크라니아 전쟁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노사연, 조성모, 조정민, 송봉수,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고루다, 수원시립합창단이 출연한다.

‘2022 치유와 평화를 위한 평화음악회’의 공연 모습(사진=한교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