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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3만6338.3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6% 내린 4766.18에 거래를 마쳤다. 근래 신고점 행진을 벌였던 S&P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1% 떨어진 1만5644.97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15% 하락한 2245.31에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0.63% 하락한 17.22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는 한산한 연말 장세로 시장을 움직일 만한 큰 재료는 없었다. 거래량 자체가 적었다 보니 주요 지수 모두 소폭 등락하는데 그쳤다.
신종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58만여명에 달했다. 전날 세운 최고 기록을 10만명 안팎 큰 폭 넘어섰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81% 급증한 34만4543명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다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매튜 바르톨리니 리서치 헤드는 “상대적으로 매우 조용했다”며 “이미 투자자들이 올해 포지션을 마감해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증시는 지난해에 이어 또 고공행진을 벌였다. S&P 지수는 27% 가까이 폭등하면서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8.7%, 21.4% 올랐다. 코로나19 이후 초완화적인 정책 기조가 이어지는 와중에 기업들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투심이 달아오른 것으로 읽힌다.
다만 내년의 경우 연방준비제도(Fed)가 가파르게 긴축으로 전환할 게 유력하다는 점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3% 내린 배럴당 75.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연말 마지막 거래일에는 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마지막 거래일 들어 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5% 내린 7384.54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8% 내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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