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의 멋진 여름, '6.5m' 돼지바 앞에서 '찰칵'

강경록 기자I 2021.06.18 06:00:00

롯데월드, 서머 풀 월드 콘텐츠 선봬
만남의 광장에 6.5m의 돼지바 포토존
백설공주의 달도 눈길을 끌어
롯데월드 "방역과 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롯데월드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돼지바 포토존(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대표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시원한 여름을 위한 ‘서머 풀 월드’(Summer Ful World) 콘텐츠를 새로 선보였다. 서머풀 월드는 ‘서머’(Summer)와 ‘원더풀’(Wondefful)의 합성어로, 신나고 즐거운 일이 가득한 롯데월드의 멋진 여름이라는 의미다.

서머풀 월드의 콘셉트는 여름 방학을 맞은 베이비 로티와 로리 친구들의 바캉스. 퍼레이드 코스 가로등과 매직아일랜드 입구 등 파크 곳곳에서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베이비 로티&로리와 캐릭터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매직아일랜드에는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머풀 로드’도 조성했다.

만남의 광장에는 6.5m 높이의 거대하고 특별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롯데푸드의 인기 아이스크림인 ‘돼지바’를 형상화한 포토존이다. 야자수 장식 아래에는 롯데월드의 돼지 캐릭터 ‘모리스’가 시선을 잡는다. ‘돼지바’ 표면을 덮는 달콤한 초코알갱이까지 생생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 여기에 마치 사람 키보다 큰 대형 ‘돼지바’를 먹는 듯한 재미있는 사진은 물론 돼지바로 디자인된 커스텀을 입은 4m의 거대한 ‘빅로티’와도 ‘인증샷’ 촬영이 가능하다. 매직아일랜드의 ‘워너비 백설공주의 성’도 계속 운영한다. ‘워너비 백설공주의 성’은 동화 속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스토리를 재해석한 감성 포토존이다.

롯데월드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돼지바 포토존(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백설공주의 성 입구를 지나면 알록달록한 파스텔 계단 층층이 반긴다. 계단 위 성문을 통과하면 마주하는 야외 테라스에는 노란 초승달 모양의 하늘 계단 ‘백설공주의 달’이 눈길을 끈다. 높이 2.7m 대형 초승달 조형물로 파란 하늘 속 달과 함께 촬영한 듯한 효과를 준다. 가로 3.5m, 세로 2.4m의 대형 ‘LOTTE WORLD’ 레터링 의자 포토존에선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해도 좋다. 야간에는 조형물마다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백설공주를 질투한 왕비의 ‘마법의 거울’도 이색적이다. 높이 2m 파랑 프레임의 ‘마법의 거울’은 피사체를 여러 겹으로 겹쳐 반사하는 매직미러 효과를 준다. 아울러 거울 상단 조명에 비친 마녀의 얼굴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쁜지’ 얘기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에도 손님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최상의 방역, 소독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공연 시작 전후로 거리두기 준수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가든스테이지의 관람 좌석을 기존대비 30% 수준으로 줄여 운영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마치 파란 하늘 속 달과 함께 촬영한 듯한 효과는 주는 롯데월드 인기 포토존 ‘백설공주의 달’(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백설공주의 성의 레터링 체어 포토존(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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