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 미 시스템’은 의류의 보관과 거치가 쉽도록 설계한 블랙야크만의 특허 기술이다.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설계를 할 때부터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패커블 주머니를 사이드포켓 안감 혹은 안주머니에 일체형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M스트레치패딩자켓’의 경우 일체형으로 구성된 패커블 주머니에 옷을 돌돌 말아 넣으면 크기가 확 줄어 핸드백, 등산 가방 등에 가볍게 넣고 다닐 수 있다.
‘BN볼패딩베스트’, ‘M모션GTX팬츠’ 등 바지와 베스트(조끼) 등에도 이 기술이 적용돼 옷장에 보관할 때에도 공간을 덜 차지해 실용적이다.
‘B모션벤치다운자켓’, ‘BN히트벤치다운자켓’ 등 롱다운에는 다른 형태의 팩 미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냅 단추를 채우면 옷걸이나 의자에 제품을 거치 할 때 바닥에 끌리지 않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B모션벤치다운자켓에는 외투의 기장이 길어 지퍼를 채우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마그네틱 지퍼(자석 지퍼)를 적용, 여밈이 쉽도록 했다. 여기에 전 생산 과정에서 동물 복지 기준을 준수한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까지 더했다.
박정훈 상품기획부 이사는 “트레킹, 캠핑 등의 레저 활동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 또한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팩 미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들은 경계 없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인 제품으로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