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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SW중심사회 구축을 위해 SW제도개선에 앞서 정부·학계·산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SW업계 전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제도개선방안에 대해 폭 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국회 등원 이후 불필요한 소프트산업 규제개혁 및 제도지원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 의원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과 함께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제4차 산업혁명포럼’을 등록한 바 있으며, 오는 28일 오후 2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송 의원은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의 성패를 좌우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소프트웨어 정책입안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세미나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ICT융합을 주도할 ‘맏형’인 소프트웨어 육성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이 송 의원의 의정활동 목표이다.
세미나는 기조발제와 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산업계, 학계,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생생한 경험담과 과감한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발제는 SW정책연구소 김진형 소장이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SW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서비스화·신산업 육성·SW교육 등 SW산업전반의 개선과제를 종합적으로 짚어 볼 예정이다.
토론은 송희경 의원이 좌장을 맡고,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국SW산업협회 권영범 부회장, 한국상용SW협회 조풍연 회장, 유누스 황성욱 대표가 SW산업현장과 중소기업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전달한다.
서강대 서정연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SW교육의 혁신방안에 대해 발표한 뒤 이어 전자신문 김상용 편집국장은 언론이 바라보는 SW산업과제를,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SW중심사회 정책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언한다.
송 의원은 “미래 먹거리이자 미래 일자리가 될 ICT융합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것 보다 절박한 국가적 과제”라며 “입법 활동과 제도개선을 위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원포인트 레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