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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힘들었다`.. 롯데마트 유통 키워드로 'HARD'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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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용 기자I 2015.12.27 09:27:24

H-대형 세일행사, A-배송전쟁 등 의미

롯데백화점은 지난 11일 초대형 쇼핑박람회인 ‘롯데 박싱데이‘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했다.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유통업계 키워드로 ‘H.A.R.D’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H.A.R.D’란 올 한해 유통업계 이슈를 축약한 단어들을 조합해 만든 것이다.

H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고객 구매 수요 감소에 따른 유통업체의 대형 세일 진행 (Hesitate to Buy)’을 의미한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자 유통업체들은 구매활성화를 위해 대형 할인 행사를 지속해서 선보였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노마진’을 앞세우거나 특정 지역으로 찾아가는 출장 세일까지 진행하는 등 꺼져가는 소비 불씨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A는 ‘유통업체들의 배송전쟁(Anytime, Anywhere)’을 뜻한다.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시작된 배송전쟁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SSM 등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으며, 옴니채널 시스템 등 기존 온라인 배송과는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밖에 R은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을 어필하기 위한 공간의 재창조(Renew Everything)’를 뜻한다. 또 D는 ‘메르스 확산, 육가공육 이슈 등으로 안전에 대한 열망(Desire to Safe)’을 의미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올해 유통업계를 결산하며 어려웠다는 의미를 담은 키워드로 H.A.R.D를 선정했다”며 “내년에는 경기 침체, 소비 위축의 어려움을 딛고 유통업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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