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어제 공무원연금개혁 관련 야당이 판을 깨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야당 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정부 안을 가져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럴 거면 당초에 대타협기구를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20일 주요당직자회의>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대표 회담을 했는데, 박 대통령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청와대는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하는데 민생문제는 사상 초유의 위기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20일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박근혜 대통령과 저는 많은 부분에서 생각이 달랐다. 그래서 유익했던 대화였다. 대통 령 주변에선 다 잘 되고 있다,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는 보고서들은 넘쳐날 것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야당 대표에게 우리 경제와 민생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들어보는 것은 아주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19일 당 정책의원총회>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정무특보로 3명이나 기용한 것은 삼권분립 취지에 벗어나고 의원겸직금지에도 위배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당을 장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도저히 강행할 수 없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17일 원내대책회의>
○…“정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관련 광고를 오늘부로 중단하기로 했다. 공무원단체가 강력히 요구했고 대타협기구에서 타협안 만들기 위해서다. 이해당사자의 광고도 오늘부로 내리는 것으로 했다.” <조원진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 17일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
○…“오래 기다렸다. 오늘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양당의 대표가 여러 가지 정치현안에 대해 약 1시간 50분 정도 진지하고 깊은 대화를 많이 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유익한 만남이 됐다. 경제 관해서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인식을 함께 한 소통의 자리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17일 대통령 여야대표 회담관련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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