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모바일 부문 경쟁력이 경쟁업체만큼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LG전자는 최근 ‘G’의 후속 버전 ‘G 프로’를 출시했는데 초기 반응이 좋아 2분기부터는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급형 모델의 판매도 늘 것으로 추정돼 올해 스마트폰 판매 추정치를 기존 4000만대에서 4600만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모바일 사업 호조로 LG전자의 1분기 매출 역시 추정치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그는 “1분기 매출은 12조7000억원으로 추정치를 6.8%, 영업이익은 2902억원으로 추정치를 13.4%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송 연구원은 모바일 외 TV사업부문의 이익 역시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TV사업부문은 2분기부터 신제품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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