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7일 CJ제일제당(097950)의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4만3000원에서 24만8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기저효과 등으로 모멘텀이 점차 약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CS증권은 "기본적인 식품 분야는 밀가루 평균매출단가 하락 때문에 미약했다"며 "예상했던대로 포장식품과 제약 영업에서 양호한 회복이 있었으며, 라이신과 뉴클레오티드 판매가 좋았고, 환율도 계열사들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기대보다 좋았던 지분 이익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5% 상향 조정한다"면서도 "기저효과 때문에 모멘텀이 약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투입비용이 여전히 높고, 글로벌 경쟁업체들이 설비를 확장하고 있어 라이신과 뉴클레오티드가 계속 좋을지도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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