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일반 휴대폰서 무선인터넷 자유롭게"

함정선 기자I 2010.03.14 10:16:08

무선인터넷 자유로운 일반 휴대폰 `웹홀릭` 출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030200)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일반 휴대폰 `웹홀릭(IM-U570K)`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 아님에도 인터넷전화뿐 아니라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일반 휴대폰 모델은 인터넷전화만 사용할 수 있었다.

웹홀릭은 3인치 WQVGA 액정 스크린의 풀터치 휴대폰으로 와이파이 기능뿐 아니라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지상파 DMB와 글로벌 로밍(WCDMA + GSM) 서비스를 지원한다. 출고가는 60만원대다.

이 제품 사용자는 데이터 완전 자유요금제에 가입하고 KT가 제공하는 `쿡&쇼존(구 네스팟존)`에서 인터넷전화, 웹서핑,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올해 무선인터넷 제공 확대를 위해 현재 1만4000여 곳의 쿡&쇼존을 2만7000개로 늘리고 일반 Wi-Fi망에서도 웹서핑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사와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는 일반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 KT 모델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일반 휴대폰 `웹홀릭(IM-U570K)`을 선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
☞통신사 "아이폰, 안드로이드보다 안전"
☞아이패드 미국 예약판매..한국은 `미정`
☞이석채 KT회장 "지배구조 개선필요..공기업적 성격 벗어나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