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6일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23.6%, 54.8% 증가한 1조889억원 및 7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같은 실적전망에 대해 "전자재료사업부의 실적이 괜찮은데다 패션사업부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세계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삼성전자를 확실한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고, 최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부문에서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성장을 보이고 있는 점은 향후 주가상승에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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