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한항공, 4분기 실적 호조..`매수`-대신

김유정 기자I 2009.11.25 08:03:05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대신증권은 25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6% 감소한 2조5365억원, 영업이익은 602.2% 증가한 15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전통적인 성수기인 3분기를 능가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국내 및 국제여객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하겠지만 화물부문은 매출액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종플루 확산 및 변종플루 발생에도 현재까지 예약률로 볼 때 11월 및 12월 여객부문의 회복세가 뚜렷해 영향권에서는 탈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은 2010년 여객 및 화물이 동시에 이끄는 실적 개선에 따라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 관련기사 ◀
☞대한항공, 알래스카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대한항공, 세계 최고 기내식업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