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4분기 에듀프리 효과 본격화`..매수-대신

권소현 기자I 2009.08.27 07:53:24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대신증권은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에듀프리` 카드 런칭 효과가 4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봉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지난 10일 에듀프리 카드 런칭 이후 10일 만에 신청카드 1만2000장을 돌파했다"며 "1차 목표인 8만장 가입을 달성하면 수수료 절감, 휴회율 관리, 매출 증가를 통해 지속적인 마진개선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른 가입자수 증가를 고려하면 4분기부터는 서서히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기존 영어센터와 더불어 플러스 어학원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어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특히 플러스 어학원은 7월까지 6개학원을 개원했고 연말까지 4개 학원을 추가로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매출수준을 감안하면 올해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약 50% 이상의 매출증가와 두배 이상의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웅진패스원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었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공인중개사 및 공무원 시장의 불황으로 35억원 지분법 손실이 발생했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과 100대1을 상회하는 공무원 경쟁률, 미래경영아카데미의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지분법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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