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3분기 흑자전환 모멘텀..매수-대우

권소현 기자I 2009.07.09 07:59:47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대우증권은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이후 흑자전환 모멘텀이 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이미 2분기말 하이닉스의 실적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 1800억원 적자에서 3분기 1640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DR3의 고속, 저전력 특성에 따라 노트북, 서버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며 "DDR3의 생산은 50나노 공정에 진입해야 하므로 3분기 수급은 타이트한 수준을 넘어 공급부족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50나노에 진입했고 DDR3 비중이 20% 넘어서고 있는 국내 D램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현재 20% 수준인 하이닉스의 50나노 비중은 연말 4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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