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건설업, 해외수주 모멘텀..대우·현대건설등 관심-하나대투

김유정 기자I 2009.06.22 08:23:46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2일 해외수주 모멘텀으로 건설업종지수가 시장대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주형 연구원은 "6월 3주(15~19일) 건설업종지수는 코스피대비 0.1%포인트를 웃돌면서 상대적으로양호했다"며 "이는 재건축 가격 강세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재건축가격은 전주대비 0.49% 올랐고, 서울의 경우 강남 3구 재건축 가격의상승 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이번주 역시 건설업종 지수가 시장대비 양호할 것"이라며 "해외수주 모멘텀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대형 건설사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산업설비와 하수처리장, 터널공사 등의 수주통보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물산(000830)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을 관심종목으로 꼽고, 중형사 가운데 삼부토건(001470)코오롱건설(003070), 계룡건설(013580) 등도 관심가질만 하다고 추천했다.

그는 "특히 대우건설은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의 경영권 매각에 따른 긍정적 변화 가능성이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고덕시영 최고 35층 3300가구 대단지 탈바꿈
☞삼성물산 `안정적 이익성장 계속된다`-씨티
☞삼성건설, 주한 대사부인 초청 행사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