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단기적으로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여도 되는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학무, 박재철 애널리스트는 15일 "일본 NEG의 2개라인 사고로 유리기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LCD 업체의 가동률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며 "LCD 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 조기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4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기적으로 중국 로컬 TV 업체의 패널 구매력이 강화되면서 산업 안정성은 약화돼 패널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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