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23일 자사의 LCD TV 간판 제품인 `스칼렛` 신제품(모델명 LH7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제품의 두께. 42인치와 47인치 제품 두께가 각각 39.7mm와 40.9mm에 불과해 국내에 출시된 LCD TV 중 가장 얇다.
디자인적인 측면도 기존 제품에 비해 강화했다. 이전 제품의 옆, 뒷면에만 적용했던 붉은색을 앞면 아래 부분에도 입혀 더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으며, 전원 버튼에는 터치 센서를 적용했다
화질측면에서는 섬세하고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 기술을 적용했으며, 초소형 센서가 주변 조명 변화를 감지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에너지를 줄이고 시력을 보호하는 `아이큐 그린(EYEQ Green)` 기술도 적용했다.
또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같은 저장매체를 TV에 꽂아 다양한 파일 형식의 영화, UCC 등을 간편하게 즐기는 동영상 재생 기능도 추가됐다.
이우경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상무)은 "이번 제품은 디자인, 화질, 편의기능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엑스캔버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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