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명 조리사들과 미슐랭 스타들이 한 자리에…

강동완 기자I 2008.01.27 15:58:10

(미리보는 SIFE 2008) <1> 해외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촉망 받는 신세대 조리사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2008년 3월 일산의 킨텍스 서울 세계 관광 음식 박람회를 위해 세계적인 조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일산 킨텍스(KITNEX)에서 개최되는 ‘2008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www.sife2008.com)에선 한신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주역이 될 스타급 조리사 양성을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에 대중문화의 한류의 물결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타급 조리사들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통해 새로운 한류를 펼쳐 보이겠다는 취지에서라는 것.

이에 사무국은 세계적인 한국의 조리사 양성을 위한 롤 모델로 신세대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재은 ”,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인 고든 램지(뉴욕 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서 맥스(Soh, MAX  서정훈) , 국내의 조리 관련 학과 학생들과 젊은 조리사를 통해 알려진 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윤화영씨가 초청된다.

또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미슐랭 가이드 도쿄판을 발간한 일본에서 전통 가이세키 요리 대가인 에가와 히로시 (江川ひろし)초청된다.
 
이밖에도 영국 고든 램지 레스토랑(영국 지점) 메인 쉐프도 섭외중에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2008년 서울 세계 관광 음식 박람회에 세계에서 자랑스런 한국인 조리사를 초청한다는 것은 그들이 활동하는 나라로 돌아가 한국 음식의 홍보대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보다도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을 활용해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현지화를 시키거나 코스모폴리탄적인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는 히트메뉴를 만드는 스타 쉐프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레드 쿡 다이어리의 진행자인 매력만점의 글 쓰는 박재은 요리사는 “음식이 단지 먹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트렌드로 인식될 수 있다는 부분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음식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의 제시와 신 메뉴 개발을 위한 영감(inspiration)을 구체적으로 아이디션하는 과정을 전달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화영 은 작년 피에르 가르니에(Pierre Gagnaire) 한국 방문 시 동행해 업계에 알려진 인물로 프랑스 사람들도 힘들다는 ESCF(Ecole Superieure de Cuisine Francaise)를 우등으로 졸업한바 있다.

알랭 뒤까스 (Alain Ducasse), 피에르 가르니에 등 업계의 전설이 될 요리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가며 “요리가즘(yorigasme)”이라는 독특한 요리 철학을 이루어 가고 있다. 

서 맥스의 경우에는 미국의 요리 사관학교 라는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하고 뉴욕 고든 램지에서 일 하면서 2008년 책을 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번 ‘2008 서울관광음식박람회’는 오는 3월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한국조리사중앙회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푸드 전문 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비올라커뮤니케이션, 쿠켄네트, 푸드데코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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