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대형 피트니스 센터 프랜차이즈 운영 기업 플래닛 피트니스(PLNT)는 3분기 견고한 실적 및 긍정적 가이던스에 힘입어 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플래닛 피트니스의 주가는 14% 상승한 96.48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플래닛 피트니스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4센트로 예상치 57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2억7760만달러에서 2억9230만달러로 증가하며 예상치 2억8380만달러를 웃돌았다.
플래닛 피트니스는 2억8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고 신규로 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5년만에 처음으로 멤버십 요금을 인상했다고 전했다.
플래닛 피트니스는 연간 매출 증가 가이던스를 기존 4~6%에서 8~9%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