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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1조 이상 순매수했지만 코스피는 한 주 동안 1.96%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장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견해다. 그는 “업종별 매매에 있어서 외국인은 반도체와 자동차, 통신, 화학, IT가전 등을 중심으로 매도했다”고 분석했다.
이들 업종은 지난주 코스피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며 업종별 특징을 본다면 10~11월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와 2차전지의 차익매물과 업황·경기불안에 따른 자동차, 화학, IT가전 매도로 해석할 수 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4분기 프리어닝 시즌이 시작되면서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재개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2310선으로 다운됐지만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94배에 머물러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는 고점 대비 6.7% 하락했지만 PER은 11.47배에서 0.5배 하락에 그쳤다”면서 “선진국 대비 12개월 선행 PER 상대 강도 또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 증시, 산업 사이클의 특징으로 고 PER에 산다는 의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고 PER에서 매수전략의 선결조건은 실적 전망이 안정돼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실적이 불안정한 구간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심리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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