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수산물 물가안정 총력…비축물량 방출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을 추가로 방출한다.

추석 명절 연휴를 보름여 앞둔 지난달 25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한 상점에서 굴비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과 마트 등에 성수품에 대한 정부비축 물량을 추가로 방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보다 5.7% 상승했다.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물가 상승세는 7개월 만에 둔화했지만, 추석을 앞두고 채솟값 등 농산물 가격 오름세는 여전하다.

지난달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보다 7.0% 올랐다. 이 중 수산물 물가는 같은 기간 3.2%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0.5% 하락했지만 1년 전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해수부는 명절을 앞두고 비축물량 방출 외에도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2022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1인당 2만원 한도로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운영한다. 행사기간 명태, 고등어, 갈치 등 수산물을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마트와 SSG닷컴,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음은 내주 해양수산부 주간 계획(9월5일~9월9일)이다.

◇주요 일정

△5일(월)

10:30 수협 바다가꿈 정기예금 가입식(차관, 세종)

14:00 예비 오션스타 기업 인증서 수여식(장관, 세종)

△6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

△7일(수)

14:00 추석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차관, 대전)

14:30 해양수산 정책현장 점검(장관, 인천)

△8일(목)

08:30 차관회의(차관, 세종)

11:00 추석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장관, 세종)

15:00 물가 현장점검(차관, 대전)

△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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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계획

△5일(월)

11:00 제12회 연안포럼 개최

△6일(화)

11:00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11:00 바다는 어떻게 남극의 얼음을 녹일까?

11:00 해양환경, 온라인 라이브 강좌로 “쉽고 편하게”배워요

△7일(수)

11:00 추석연휴에도 항만은 돌아간다. 수출입 물류지원 이상 무

△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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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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