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화된 청년들이 관심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경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멘토링은 △A&R △영상디자인 △음원유통 △가수·연기자 매니지먼트 등 엔터 계열의 특화 분야부터, △경영지원 △인사 △자금재무 △총무구매 △사회공헌까지 총 10개 분야로 나눠 90분간 진행했다. 각 직무별로 임직원 봉사자 1명과 청년 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돼, 참여자의 상황에 맞춰 멘토링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멘토링은 5일 동안 총 245명의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보안 유지가 중요한 업계 특성상 현직에 있지 않는 한 알기 어렵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적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매번 높은 신청률로 마감될 때마다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청년들에게 누군가와의 만남이 간절하다는 것을 체감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서로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직무 멘토링은 다양한 기업·단체, 관공서와 함께 매월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동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