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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6으로, 6월의 98.3에서 떨어졌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시장이 예상치(96.0)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기도 하다.
이 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락세를 보이다 셧다운 이후 5~6월 반등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 지수는 미 경제의 3분의 2를 책임지는 소비활동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이 수치가 높으면 소비자가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다는 것이고, 낮다면 부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