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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매매계약을 체결한 서울 토지 거래 가운데 최고 거래금액은 강남구 논현동 일대 1만3161㎡ 대지(제2종일반주거지역)로 1855억원에 팔렸다. 3.3㎡당 4651만원 수준이다.
노원구 공릉동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잡종지 1만7151㎡가 178억3704만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율현동과 송파구 방이동에서도 개발제한구역 토지 거래가 있었다. 율현동 대지 645㎡는 6억원에 거래됐고 방이동 전 332㎡는 4억7750만원(지분거래)에 팔렸다. 그밖에 강서구 오곡동 답 2311㎡(3억9000만원), 도봉구 도봉동 임야 539㎡(1억5000만원) 등 70여건의 개발제한구역 내 땅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7건을 제외하고 60여건이 지분거래였다.
금천구 가산동에서는 주유소용지 751.5㎡가 61억3700만원에 팔렸다. 준주거지역에 해당하는 땅이다. 강북구 수유동에서도 주유소용지 3건이 거래됐다.
거래금액이 1만원에 불과한 거래도 3건 신고됐다. 모두 용산구 이촌동 내 대지(제3종일반주거지역)다. 6.61㎡가 각각 1만원에 팔렸다고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