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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의 만족에 초점을 맞춘 ‘미(me)코노미’ 트렌드 열풍으로 다양한 타르트(tarte·프랑스식 파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기존 타르트 라인에 ‘녹차딸기 타르트’와 ’딸기 타르트’ 2종을 새로 추가하면서 다양한 타르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에서는 생크림과 피칸이 가득 담긴 ‘생크림 피칸 타르트’를, 파리바게뜨는 진한 브라우니와 바삭한 타르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보스턴 브라우니 타르트’를 새로 내놓았다.
업계가 디저트 제품 출시에 경쟁적으로 열을 올리는 것은 관련 시장 규모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국내외 디저트 외식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 약 8조9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지난 2009년 4조9500억원에 비해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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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최근 프리미엄 디저트 신제품 ‘마켓오 쿠키앤크림 치즈케이크’ ‘마켓오 당근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가 확산돼 ‘홈디저트족’이 늘어나는 등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한 전략이다.
특히 마켓오 디저트는 배달 시스템을 갖춘 한국야쿠르트가 판매를 맡고 있어 주문 후 가정에서 간편하게 받아서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지난해 6월 전국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했는데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지난 3월에는 전월 대비 판매량이 2배가량 늘었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
일본 기업도 국내에 매장을 열면서 디저트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일본 디저트 기업 ‘BAKE’(베이크)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애플파이 브랜드 ‘RAPL’(라플)’ 매장을 연 데 이어 조만간 롯데백화점 본점에도 크로칸 슈 브랜드인 ‘ZAKUZAKU’(자쿠자쿠)’ 매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크의 훗카이도산 치즈 타르트는 전 세계에서 1초에 하나씩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고, 본 고장 일본에서도 ‘치즈 타르트의 황태자’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줄을 서 먹을 정도다. ‘링고’라 불리는 라플 역시 일본 디저트 맛집 추천 순위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다.
니시오 슈헤이 베이크 대표는 “갓 구운 커스터드 애플파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라플도 일본과 같이 직접 굽는 작업실이 함께 있는 일체형 매장 콘셉트를 유지해 고객이 제품 공정을 모두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도심형 리조트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카카오프렌즈와 손을 잡고 다음 달부터 디저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민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와 콜래보레이션한 여름 디저트 메뉴와 뷔페를 선보이는 것.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측은 “카카오프렌즈 각각의 캐릭터 개성을 살린 빙수 메뉴와 싱싱한 열대 과일 망고, 달콤한 멜론을 이용한 디저트 뷔페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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