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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활동은 국민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직원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조선왕릉에 소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의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쳤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 헌릉(사적 제194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문화재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조선왕릉)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 의식 확산과 역사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이날 조선왕릉 소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민(14) 학생은 “회사 생활로 항상 바쁘신 부모님과 나무를 심으며 평소 부족했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즐거웠다”며 “보람 있는 봉사활동까지 함께 하게 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랑스런 역사와 환경보호를 새롭게 인식하고 직원들도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에 대해 지속적인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