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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이 차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된 바 있으며, 미국자동차공학회(SEA)가 분류한 5단계(레벨1∼5)의 자율주행 기준 레벨에서 레벨 4를 만족시켜 기술적 완성도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량 레이더(Radar)와 카메라 등 기존 양산차에 적용된 인지 센서에 레이저 레이더(LiDAR)와 같은 최소한의 센서를 추가해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다.
현대차는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아이오닉자율주행차를 왕복 150m의 자율주행체험 트랙에서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시승할 수도 있다. 1~2일 오전 1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2전시장 7홀을 방문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킨텍스 제2전시장 인근 약 4㎞ 구간을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달릴 수 있다.
체험객들은 약 15분간 운전자 조작 없는 차선유지주행, 장애물 감지, 회피주행 등을 경험하며 자율주행차의 개념과 기술 완성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승차로 운영되는 차는 서울대학교 차량 동역학 및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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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국내 IT기업 최초로 국토교통부를 통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하고 연구 중인 기술에 대해 전시한다.
부품업체들인 현대모비스(012330)는 부스 내 자율주행 기반의 미래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존’을 마련한다. 특히 이곳에는 운전석 모듈을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증강현실 헤드 업 디스플레이(AR HUD)가 제공하는 주행 정보와 고속도로 자율주행, 5G 네트워크 기반의 차 대 차(V2V), 차 대 인프라(V2I) 통신과 전자동 자율 주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만도(204320)도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무선 자동주차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등 개발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