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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교통망 장점인 '지식산업센터' 투자해볼까

김성훈 기자I 2016.09.16 06:00:00
△ ‘성수역 SK V1 tower(타워)’ 투시도 [자료=SK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부·중부고속도로나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이 편리한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업무 효율성이 중요한 지식산업센터에서 물류·유통 등 이동이 편리한 입지가 중요한 요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에 정보 기술 주요 분야의 기업들이 입주하는 만큼 입지에 따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관계 기관들과의 이동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서울디지털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의 이동이 편리한 독산·구로 IC가 인근에 있다. 안양 역시 외곽순환도로 이동이 편리한 평촌 IC와 인접해 서울 강남·군포·의왕·안산 등 산업단지와 판교 테크노벨리 이동이 수월하다.

SK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성수역 SK V1 tower(타워)’를 분양 중이다. 성수역 SK V1 타워(연면적 4만 3435㎡)는 지하 5층~지상 17층짜리 건물 1개동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지식산업센터 지상층 기준 3.3㎡당 평균 1050만원대에 책정됐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으로 성수대교·영동대교 등을 통해 강남 등 서울 도심과 외곽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역세권 상권을 비롯해 건국대 맛의 거리·이마트·성수구두 테마파크·서울숲 등과도 인접해 있다.

차별화된 공간 설계도 눈에 띈다. 공급면적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내부 공간 활용에도 신경 썼다. 아울러 실별 발코니를 제공하고 주차대수도 법정 대비 183%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녹색건축물 우수 등급 및 에너지 효율 2등급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휴식공간인 그늘 쉼터와 옥상정원 등도 조성된다.

안양 호계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F1-1·4블록에서는 ‘안양 SK V1 센터’가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10층 건물에 총 380여실 규모로 서울외곽순환도로(산본·평촌IC), 과천·의왕간고속화도로 등과 가까워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도보 10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이용도 편리하다.

하남에서는 올 하반기 ‘하남테크노밸리(가칭)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IC와 가깝다.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가 운영 중이고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구간(2018년 예정)과 미사~검단산 구간(2020년 예정), 지하철 9호선 3차 구간(2018년 예정)이 개통예정이다. 건물 내부는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자동차 부품상가로 구성된다.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하역 편의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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