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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문지역 편의점 매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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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14.08.17 10:21:01

교황 일정따라 인근 지역 편의점 매출 최대 2배↑
음료·아이스크림·식사대용식 '불티'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를 따라 몰리는 인파로 해당 지역 인근 편의점의 매출도 ‘깜짝’ 특수를 누렸다.

1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6일 이틀간 교황이 방문하는 지역 인근 편의점 점포들이 매출이 직전주 같은 요일에 비해 50~100% 가량 급증했다.

먼저 15일에는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집전’이 열린 대전 월드컵경기장에 5만여명의 사람들이 운집하면서 인근 점포 매출이 전주 대비 58.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생수, 탄산음료, 커피음료 등으로 각각 119.2%, 103.4%, 101.8% 신장하며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아이스크림 매출도 108.4% 증가했다. 또 김밥, 샌드위치, 빵, 유음료 매출도 각각 68.9%, 32.4%, 21.4%, 63.4% 신장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식사를 거르며 일찍부터 자리 잡은 사람들이 많아 식사 대용식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순교자 123위 시복식 미사’가 열린 지난 16일에는 무교동과 수송동에 위치한3곳의 점포 매출이 전주 대비 10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복식 행사가 열린 서울 광화문을 포함해 인근 지역의 교통이 통제되면서 바로 인접한 점포보다 오히려 가는 길목에 있는 점포 매출이 뛰었다는 설명이다.

이날도 일찍부터 광장을 찾은 사람들이 허기를 달래줄 식품을 많이 찾았다. 두유, 커피, 초콜릿, 김밥, 삼각김밥 등의 매출이 각각 6.3배, 4.9배, 3.6배, 3.7배, 2.1배 증가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오는 18일 교황의 마지막 일정인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가 열리는 명동대성당 주변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냉장장비를 2배로 늘리고 김밥, 음료, 빵 등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고객 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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