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 주가 재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부합했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가하며 2분기도 원가 하락에 따른 추가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포스코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대비 6.6% 감소한 15조4400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731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78.3% 감소한 560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변 연구원은 “영업외손익에서 외환관련 손실이 2000억원 반영됐고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1900억원이 반영되어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의 실적에 대해 “포스코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고,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켐텍의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52%, 64% 늘었다”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제 철강가격은 소폭 반등하겠지만 원화강세의 영향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수준이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철광석과 강점탄 가격 약세로 인해 제선원가는 톤당 1만2000원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변 연구원은 2분기 포스코의 개별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1.6% 증가한 577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변 연구원은 “올해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도가 커질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의 이익은 지난해 7810억원에서 올해는 1조79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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