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호텔은 지난 23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25회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지원우수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 롯데호텔 소공동 본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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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협력사에 저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여해주기 위해 지난해 9월 IBK 기업은행과 ‘100억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약 70억원을 펀드로 운영 중이다. 또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설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회계·어학·IT 등의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김치 납품업체인 한성식품과 함께 한식당 전용 김치를 공동 개발해 상호 매출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서정곤 롯데호텔 경영지원부문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책무이자 지켜나갈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제도를 연구해 업계에 귀감이 되는 좋은 선례를 많이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노고를 치하하고자 매년 5월 3째주에 실시되고 있다. 이날 포상식에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유관 단체 대표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