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현대증권은 22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 법인의 외형적 성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1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법인 1~2월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며 “라네즈의 기존점 매출 성장과 마몽드의 출점, 이니스프리·설화수 등 신규브랜드 효과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동사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2011년 2.1%, 2012년 2.6%, 2013년 3%대로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 2011~2012년 동안 주력 브랜드의 공격적인 출점이 대부분 완료돼 올해에는 초기 매장투자와 인력 증가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이 절감돼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완만한 내수실적 회복과 중국 법인의 손익 증가로 전년 대비 각각 9%, 7%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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