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10일 삼성생명(032830)이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은 것"이라며 "일회성 이익 규모가 예상보다 컸고 자금조달 비용 및 위험손실율이 예상보다 좋았던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인력 감축으로 연간 450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이며 유지율도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과 후년, 그 다음해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2.8% 및 5.6%, 2.2%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력 감축 효과로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위험손실률 마진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부정적인 투자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다"며 "이익과 내재가치(EV)가 올해 내내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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