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유럽에서 순회공연 등 문화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유럽 4개국에서 선보이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유럽 순회공연을 후원, 현지에서 문화 마케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이탈리아의 브레시아와 베르가모에서 열리는 미켈란젤리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독일 뒤셀도르프의 슈만 페스티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백야의 별 페스티벌 등의 음악축제에서 총 9차례 공연을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공연장에 현대차 대형 배너와 투싼ix(현지명 ix35)를 배치, 신차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향 후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예술단체를 통해 현대차의 문화마케팅 활동을 해외에서 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유럽에서 현대차의 문화기업 이미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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