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BMO캐피탈은 미국 철강 제조업체 스틸다이내믹스(STLD)의 미국내 생산 기반과 관세 수혜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130달러에서 145달러로 높였다. 이는 28일(현지시간) 종가 123.47달러 대비 약 17%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3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BMO캐피탈의 한 분석가는 스틸다이내믹스가 미국산 코팅강 수입 증가에 대응한 232조 관세확대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텍사스 신튼 제철소의 가동률이 90%를 넘어서면서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BMO는 스틸다이내믹스가 장기간의 투자 사이클을 마무리하고 현금흐름 회수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봤다.
이날 오후1시09분 스틸다이내믹스 주가는 전일대비 0.23% 상승한 12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