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전주 대비 140.1포인트 상승한 3184.87으로 나타났다. 전주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이후 한 차례 더 운임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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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949달러로 전주 대비 209달러 올랐으며, 지중해 노선은 TEU당 4784달러로 전주 대비 64달러 상승했다.
SCFI는 국제 항공사들의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수로, HMM 등 국내 해운업체들은 올 1분기 SCFI 상승 덕에 호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