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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는 2004년 처음 개최한 뒤 현재까지 39개국 1300명 이상의 젊은 연주자들이 거쳐갔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노부스 콰르텟, 아벨 콰르텟이 있다.
아레테 콰르텟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전채안(제1바이올린), 박은중(제2바이올린), 장윤선(비올라), 박성현(첼로)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2019년 결성됐다. 2023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1위 및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최고 해석상, 2021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및 5개의 특별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리더 박성현은 이번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이후 “콩쿠르는 우리의 실력을 입증할 기회이기도 하지만, 콩쿠르 수상을 계기로 한국에 현악사중주를 조금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현악사중주와 아레테 콰르텟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레테 콰르텟은 오는 7월 독일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